이야기들 모음/생활이묻어나온이야기

가을의 날씨에

sams51 2009. 3. 2. 23:44

가을 같은 날씨이기는 한데..,

 실내는 아직 후덥지근 하네요.

 

 기분내서..,

 어제 세탁소에서 찾아온 긴팔 옷을 입고 왔는데..,

 아직은 좀 더운듯도 하구요.

 그래서 에어컨을 틀었죠.

 

 아침 출근 길 네거리에 탱크 때매 군인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한참을 서 있다가 학교에 들어 갔구요.

 

 특수반 선생님은 눈병이 걸려서 아침에 온 즉시 병원으로 보냈지요.

 결과를 보고서..,  근무를 하든,  집에 있든 하도록 하려구요.

 

눈 병이라고 해서 속으로 심드렁하게 들으며,

 "애들한테 옮았군!"  했어요.

 

 출근길 아스팔트 위로 다람쥐가 잽싸게 지나갔구요.

 

 그래서..,

 가을이 점점 더 깊게 오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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