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은 날씨이기는 한데..,
실내는 아직 후덥지근 하네요.
기분내서..,
어제 세탁소에서 찾아온 긴팔 옷을 입고 왔는데..,
아직은 좀 더운듯도 하구요.
그래서 에어컨을 틀었죠.
아침 출근 길 네거리에 탱크 때매 군인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한참을 서 있다가 학교에 들어 갔구요.
특수반 선생님은 눈병이 걸려서 아침에 온 즉시 병원으로 보냈지요.
결과를 보고서.., 근무를 하든, 집에 있든 하도록 하려구요.
눈 병이라고 해서 속으로 심드렁하게 들으며,
"애들한테 옮았군!" 했어요.
출근길 아스팔트 위로 다람쥐가 잽싸게 지나갔구요.
그래서..,
가을이 점점 더 깊게 오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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