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농사이야기/2014년귀촌이야기

진천에서 첫봄

sams51 2014. 2. 27. 23:26

 "입춘"이 지나서인지,

 땅을 보면,

 이른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져요.

 

 꼭, 봄방학 때의 기분이 들어요.

 봄방학 때...,

 지리산 골짜기를 굽이 굽이 돌아 내려가다가,

 잠시 차를 세워 놓고 나른한 봄볓에 잠을 청했던 때의..,

 그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베란다에 있는 작은 화분들에서도,

 "봄"을 느끼게 해주는 꽃들이 있어 행복하지요.

 

 퇴직 후 처음으로 진천에서 맞이하는 첫 봄은 

 새로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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