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모음/생활이묻어나온이야기

아카시아향의 교정

sams51 2009. 3. 2. 21:48

계절은 흘러 아카시아 향내가

잔디덮인 교정에 흘러 넘치고,

 

꾀꼬리가 포롱포롱 사뿐히 날아다니는

꿈같은 환상의 터전에 나는 놓여 있지요.

 

비개인 오후에 환한 햇살이 반가워서

교정 밖으로 나와 팔을 좌~악 펴 보기도 하구....

 

참 조용한 오후에 약간 심심해서 

푸르른 앞뒷산을 훑어보며 破閑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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