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51 2009. 3. 2. 23:55

교장실에 혼자 있어

청승 떨기에 참 좋아요.

 

게다가 밖에는 비가 내리고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여 어둡지만..,

 

교장실 안에는 아늑하고 따뜻해서

마음이 넉넉해지고 있어요.

 

열 풍기의 위력이 대단해요.

교무실 같으면 열 풍기를 틀어 놓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이야기 거든요.


떨어진 낙엽위로 비가 차곡 차곡 내리고

그 위로 낙엽이 또 쌓이고..,

 

이런 날의 "백 뮤직"으로는
샹송 "이브 몽땅의 낙엽"이

딱!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