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이야기
복숭아
전통적인 우리 고향을 부르는 고향의 꽃으로 화려하고 우아함을 준다.
꽃은 연한홍색으로 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피어 온나무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룬다.
보통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데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치밀한 재배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정원에 식재하여 꽃과 과일을 감상하고 과실을 목적으로 식재할 수도 있다.

감
가을에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은 한가로운 농촌의 정취를 담고 있어서 향수를 느끼게 하며 우리나라 전통조경양식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조경수목으로 꼽을 만큼의 아름다움이 있다.
넓은 광택있는 잎, 굴곡이 있는 줄기, 자연스러운 수형은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녹음수로 이용하고 주택정원, 공원의 경관수로도 이용하며 단식은 물론 군식하여도 좋다.

매실
이른 봄에 연분홍색 꽃봉오리를 터뜨려 은은하고 조용한 향기를 전하고 꽃잎은 선명하게 다섯으로 갈라져 어디서 보나 좌우대칭을 잘 이루고 있어 안정감을 주며 관상가치도 높다.
예부터 매화나무라고도 불리어 온 수목으로 여러 품종이 있다. 꽃이 진뒤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 열매는 매실이라 하여 귀중한 약재로 쓰이며 술을 담아 먹기 도 한다. 정원수, 공원수로 적당하다

무화과
무화과는 아열대성 과수로서 건조한 반사막 지대가 원산지로서 재배조건은 고온보다 겨울의 저온에 의한 장해를 받기쉽다.
유목기에 저온에 특히 약하며 성목 때는 최저 -9℃가 재배 한계기이며 -7 ∼ -8℃의 저온이 수회 반복되는 지역은 부적당하다. 무화과의 재배 안전지대는 단감재배 안전지대인 13℃ 등온선 이남으로 온량지수 105이상 지역으로 보며, 일부 위도는 높으나 해안지역인 충남 서산, 당진, 경기 강화, 동해안의 영일만 지역까지도 재배되고 있다.

포도
미네랄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전화당, 주석산, 구연산, 포도산, 타닌, 칼륨, 철분등을 비롯 비타민A, B1, B2, D,등으로 영양이 풍부하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이뇨작용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회복기 환자의 영양보급을 도와주며 특히 체액이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매우 좋은 활력 공급원이다.

배
재배하는 낙엽교목으로 돌배나무에 비하여 잎과 열매가 크다.
잎은 윤채가 나고 표면에는 다세포로된 성상모가 있다.
꽃은 4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과육은 거칠고 석세포가 많으며 씨는 검은색 이다.

사과
과수의 왕 사과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면적과 역사가 깊은 과수이다.
국내 노후목 갱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식재방법과 고도의 기술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자두
우리나라 자두재배 역사는 다른 어떤 과수 보다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자두라고 부르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李→紫李→ 紫桃(자도)로 변천되면서 유래 된 듯하다. 이러한 오랜 역사속의 과일이 증산 및 재배면적 확대가 왜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하는 의구심은 풀길 없지만 1950년도의 298ha에서 1970년대까지는 거의 면적증감없이 유지되다가 '70년대 후반기부터 급격한 면적신장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다소 하향추세에 있다. 또한, 10a당 생산성도 면적이나 총생산량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1989년은 10a당 수량이 673kg으로 급격한 하향곡선을 나타내 기상 변화에 좌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92년도 지역별 자두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경북이 면적율 73.4%, 생산량은 70.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충북과 경남이 그 다음을 차지 하고 있다.

양살구
살구는 다른 과수에 비해 재배 노동력이 적게 들고, 환경 적응성이 넓고,결실기에 다다르는 기간이 빠르므로 자본의 회수가 빠르다.
또한, 살구는 사과, 복숭아 등에 비해 생산비가 적게 들고, 가격도 좋은 편이므로 수량성을 높이고 품질향상을 꾀한다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앵두
양앵두는 어느 과수보다 자가불친화성(自家不親和性)이 강하여 어느 품종이든 1품종만을 심어서는 결실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다른 품종을 수분수(授粉樹)로 혼식(混植)해야 한다.
그러나 품종이 다르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특정한 품종사이에는 서로 수정되지 않는 교배불친화성(交配不親和性)이 있다.

대추
2~3년이면 수확이 가능, 투자 비용을 회수한다.
타과수보다 관리가 용이하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되며 조경수로도 이용된다. 건과는 저장이 용이하며 연중 판매 가능하다.

석류
가을의 열매는 매혹적이고 풍요로운 유실수 꽃과 열매가 좋아 정원수, 조경수로도 인기종

밤
생장속도는 보통이며 밤 생산은 4~25년생에서 ha당 33,093kg을 수확한다.
과수로서 재배코자 할 때에는 반드시 좋은 품종을 택하여 접목하여야 하며 목재생산을 위한 식재는 실생묘를 식재하여야 함.

호두
평택, 원주, 강릉을 연결하는 선의 이남 지역으로 경사 15도 미만의 토심이 1.5m이상으로 깊고 습하지 않은 산사면이 적지이다.
호도 열매 생산은 7~50년 사이에 ha당 32,023kg을 수확할 수 있고50년 생일 때 ha당 30㎥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