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모음/생활이묻어나온이야기
6월이 오면
sams51
2009. 3. 2. 21:57
어느덧 일년의 절반 6월이 되었습니다.
푸른 빛이 더욱 짙 푸르러 지는 6월이라던데.....
이제 5월의 꽃이 지고, 6월의 꽃 들이 피겠지요?
좋은 시간과 행복한 순간들이 많아지는 6월이 되기를 기도 해 봅니다..
6월이 오면..,
가장 생각나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시가 떠오릅니다...
6월의 "시" 6월이 오면 / 브리즈스
6월이 오면 그땐 온종일 나는
향긋한 건초 속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구름이 지어 놓는
고대광실 눈부신 궁전들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부르고 나는 노래지어 주고
아름다운 시를 온종일 읊으련다
남 몰래 우리 건초 집 속에 누워 있을 때
오, 인생은 즐거워 6월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