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51 2009. 3. 2. 21:33
교무실 창가에 빗방울이 스치는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공기가 싸아하니 코끝에 맴도는것이 아주 상큼한 아침입니다.

학교 울타리 너머로는 비니루 밭이 있고

멀리 보이는 산들은 푸르고..,

탁 트인 운동장 저켠으로 푸른 산이 또 있고..,
뭉게 구름이 둥둥 떠 있는 파란 하늘은..,
어릴 적,
국민학교 때 받았던 여름 방학책 표지의 그림과 똑 같구요.

정말이지 아름답고 동화같은 풍경속 시골의 학교입니다.
이 처럼 아름답고 멋진 학교를 먼젓 번 교감은 왜 싫어서 떠났는지..........,

참 그래요.


사람 사는 세상,
주변의 풍경 보담은 건물안의 사람들이 싫어서 떠났겠지요.

좋은 학교에 보내 주신 ,
근무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5월11일 포천에서 삼수